'호라이즌' 참여 아티스트 로이시, AI 사용 누명에 "인간다움을 잊지 말자" 응답

'호라이즌' 참여 아티스트 로이시, AI 사용 누명에 "인간다움을 잊지 말자" 응답

일러스트레이터 로이시가 AI 사용 누명에 차분한 반박 영상을 올렸어요.

'호라이즌 제로 던' 작업에도 참여한 일러스트레이터 로이시(Lois van Baarle)가 틱톡에서 자신의 그림이 생성형 AI로 만든 것이라는 근거 없는 의혹을 받았어요.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에서, 의심한 사람들이 조금만 확인했어도 직접 그린 작품이라는 걸 쉽게 알 수 있었다고 하나하나 짚었어요. 해당 작품은 생성형 AI가 막 등장하던 2023년에 그린 것이고 제작 과정 영상까지 피드에 올라가 있으며, 그녀는 2003년부터 그림을 올리면서 화풍이 어떻게 변해 왔는지도 꾸준히 공개해 왔거든요.

로이시는 "아티스트에게 힘든 시기"라며 "SNS 알고리즘과 창작 업계에서 AI 슬롭과 경쟁해야 하고, 우리 작품은 동의 없이 계속 기계에 먹혀 들어가는데, 이제는 모든 과정을 기록해도 AI를 썼다는 의심을 받는다"고 털어놨어요. AI가 내놓는 결과물도 결국 자신 같은 아티스트들의 작업이 없었다면 존재할 수 없다는 점도 꼬집었죠. 코타쿠는 AI 사용을 경계하는 건 중요하지만, 잘못된 의혹 하나가 창작자의 커리어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지적했어요.

로이시는 댓글창에 머물지 말고 프로필과 과정 영상을 확인하며 AI 이미지의 징후를 배우자고 당부하면서 "우리를 인간답게 만드는 것을 잊지 말자"고 마무리했어요.

원문: Kota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