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플로우 뮤직, 말로 만든 나만의 음악 툴을 VST3·AU 플러그인으로 내보낸다

구글 플로우 뮤직, 말로 만든 나만의 음악 툴을 VST3·AU 플러그인으로 내보낸다

구글 플로우 뮤직에서 만든 커스텀 음악 툴을 DAW 플러그인으로 쓸 수 있게 됐어요.

구글 랩스가 음악 창작 도구 '구글 플로우 뮤직'에 새 기능을 추가했어요. 플로우 뮤직의 '스페이스(Spaces)'는 아티스트나 프로듀서, 작곡가가 코딩 경험 없이 자연어로 설명만 해서 나만의 악기나 이펙트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인데요. 이제 이렇게 만든 스페이스를 VST3나 AU 플러그인으로 내보내서, 평소 쓰는 디지털 오디오 워크스테이션(DAW) 안에서 그대로 돌릴 수 있게 됐어요. 말하자면 음악 제작 도구를 '바이브 코딩'으로 직접 만들어서, 익숙한 프로 작업 환경에 바로 끼워 넣을 수 있다는 거예요.

구글은 사람마다 작업 방식이 다르다는 점에서 출발했다고 설명했어요. 정해진 기능만 있는 범용 플러그인 대신 각자의 프로세스와 스타일에 맞춘 도구를 만들 수 있게 하자는 거죠. 실제 사례로 프로듀서 크리스 리딕-타인스가 만든 'No Chaser' 플러그인을 소개했는데, 어디서 녹음했든 상관없이 반주와 보컬을 스튜디오 품질로 선명하게 다듬어 주는 도구래요. 구글은 최근 업계 창작자들이 직접 만든 플로우 도구들도 함께 공개하며 창작자 중심의 AI 툴 생태계를 넓혀가고 있어요.

AI가 곡을 대신 써주는 방향이 아니라, 창작자가 자기 워크플로에 딱 맞는 도구를 스스로 만들게 돕는 방향이라는 점이 흥미로워요. 게임 사운드 디자이너처럼 특수한 이펙트가 자주 필요한 작업자라면 한번 시도해볼 만해요.

원문: Google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