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AI 딥페이크 막으려 목소리·이미지 상표 출원

테일러 스위프트, AI 딥페이크 막으려 목소리·이미지 상표 출원

테일러 스위프트가 USPTO에 목소리 및 이미지 상표 3건을 출원해 AI 딥페이크 대응의 새로운 법적 전략을 제시했어요.

테일러 스위프트의 권리 관리 회사 TAS Rights Management가 2026년 4월 24일부터 27일 사이에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상표 3건을 출원했어요. 음성 상표 2건은 각각 '"Hey, it's Taylor Swift"'와 '"Hey, it's Taylor"'라는 음성 문구이며, 시각 상표 1건은 핑크 기타를 들고 무지갯빛 바디수트를 입은 공연 중 사진이에요. 이번 출원은 배우 매튜 매코너헤이가 2025년 자신의 유명 대사 음성 상표 8건을 확보한 법적 전략을 따른 것으로, 지식재산권 전문 변호사 조시 거벤이 공개해 주목받았어요.

상표권이 AI 딥페이크 대응 수단으로 주목받는 이유는 기존 퍼블리시티권을 보완하는 추가적인 법적 구제 수단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저작권처럼 AI 플랫폼에 테이크다운 요청이 가능해지며, 2025년 12월 디즈니가 자사 캐릭터 무단 생성과 관련해 구글에 상표권 근거 경고장을 보낸 것이 가장 최근의 선례로 꼽혀요. 스위프트는 딥페이크 포르노그래피, AI 챗봇 무단 사용, 2024년 트럼프 지지 이미지 유포 등 다양한 AI 악용 피해를 직접 겪어 왔어요.

상표권의 AI 딥페이크 대응 효력은 아직 법원에서 검증되지 않았지만, 유명인 목소리와 이미지를 AI가 무단 복제하는 사례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상표권이 퍼블리시티권을 보완하는 새로운 법적 방패로 떠오르고 있어요. 법조계는 이 전략이 엔터테인먼트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지 주목하고 있어요.

원문: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