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시상식, AI 배우·AI 대본 퇴출 — 오스카 AI 사용 가이드라인 확정
아카데미가 AI 생성 연기·대본을 오스카 후보에서 제외하는 규정을 공식 확정했어요.
미국 아카데미 영화예술과학원이 오스카 수상 자격 기준에 AI 관련 규정을 공식 추가했어요. 연기상 후보에 오르려면 배우가 본인의 동의 하에 '실제로 연기한 것이 입증되어야' 하고, 각본상 후보가 되려면 인간 작가가 직접 집필한 대본이어야 해요. 아카데미 회장 리넷 하웰 테일러는 '인간이 창작 과정의 중심에 있어야 하며, 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인간의 저작성을 수상 자격의 핵심에 둘 것'이라고 밝혔어요.
반면 VFX, 프로덕션 워크플로우, 기타 기술 분야에서의 AI 활용은 허용돼요. AI 도구를 사용하더라도 인간 창작자가 작업의 중심에 있다는 것이 입증되면 수상 후보 자격이 유지돼요. 단, 아카데미는 AI 활용이 의심되는 경우 감독에게 인간의 참여 정도를 검증하기 위한 추가 자료를 요청할 수 있어요.
이번 규정 변경은 AI가 보조 도구로는 인정받지만 창작의 주체로는 인정받지 못하는 현재의 기준을 공식화한 것이에요. 게임 어워즈나 그래미 같은 다른 시상식들이 유사한 정책을 채택할지도 주목되고, 게임·영화 업계 크리에이터들의 프로덕션 방식과 AI 활용 전략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요.
원문: 80.l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