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M·소니 이미지웍스·스카이댄스 경영진, 뷰 콘퍼런스서 "AI는 작업 시간은 줄여도 안목은 못 줄인다"
애니메이션·VFX 스튜디오 경영진들이 뷰 콘퍼런스에서 AI와 아티스트의 미래를 논의했어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뷰 콘퍼런스에서 세계적인 애니메이션·VFX 스튜디오 경영진 7명이 기술·경제 변화와 아티스트의 미래를 주제로 토론했어요. 소니 픽처스 이미지웍스의 미셸 그레이디, ILM의 재닛 르윈, 스카이댄스 애니메이션의 홀리 에드워즈, 프루프의 론 프랭클, 더 야드의 로랑 에르만, 시네사이트의 숀 월시 등이 참여했고, 사회는 befores & afters의 이언 페일스가 맡았어요.
생성형 AI는 단골 주제였지만, 경영진들은 대체로 AI를 당장 기존 제작 방식을 대신할 기술이 아니라 더 큰 기술 변화의 일부로 봤어요. 월시는 '결과를 모르는 새 방식으로 공정 전체를 갈아엎는 건 쉽지 않다'며 감독의 창작 의도를 지키는 점진적 도입을 강조했고, VFX 아티스트는 이 전환을 관리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계속 필요할 거라고 말했어요. 에르만은 'AI는 실행 시간을 압축할 수 있어도 취향은 압축하지 못한다'며 이미지를 판단하고 개선하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고 했고, 프랭클은 아이디어 속도로 창작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될 가능성에 주목했어요. 르윈은 AI를 만능 해법으로 보는 건 오류라면서도 열린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어요.
그레이디는 'K팝 데몬 헌터스'에서 시작한 언리얼 엔진 활용을 '스파이더맨: 비욘드 더 스파이더버스'에서 더 확대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어요.
원문: Cartoon Br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