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 애니메이션 축제 안시에서 AI는 '이미 모든 곳에 있었다'

유럽 최대 애니메이션 축제 안시에서 AI는 '이미 모든 곳에 있었다'

유럽 최대 애니메이션 행사인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AI가 최대 화두로 떠올랐고, 업계는 찬반으로 뚜렷하게 갈렸어요.

유럽 최대 애니메이션 행사인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AI가 이번 시즌 가장 큰 화두로 떠올랐어요. 구글 랩스의 필름메이커 Henry Daubrez는 AI가 스튜디오 없는 나라의 창작자에게 카메라를 쥐여 줄 수 있다며 긍정적인 면을 강조했고, 테크놀로지스트 Benjamin Michel은 '기술이 기술적인 부분을 담당하고 나면 남는 것은 당신 자신'이라는 말로 행사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남겼어요. 반면 독일 소규모 스튜디오의 Leo Neumann은 AI를 실제 작업에 적용한 결과 도구 테스트와 파이프라인 통합에 더 많은 시간을 쏟았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밝혔어요.

무대 밖에서 AI는 오픈 시크릿이었어요. 거의 모든 작품에 쓰이고 있지만, 공개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여전히 금기에 가까웠어요. 아마존 MGM 스튜디오가 AI 제작 시리즈를 발표했을 때, 그동안 AI 반대 발언을 해온 일부 창작자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거센 비판을 받기도 했어요. 진입 단계 애니메이터의 일자리가 AI로 잠식되고 있다는 우려는 현장 분위기를 무겁게 눌렀고, '3년 후 이 산업이 어디에 있을지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 패널리스트들 사이에서 공감을 얻었어요.

원문: Euro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