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레오 14세 "AI 생성물과 인간 예술은 존재론적으로 다르다"… AI 아트에 선 긋기

교황 레오 14세 "AI 생성물과 인간 예술은 존재론적으로 다르다"… AI 아트에 선 긋기

교황 레오 14세가 인간의 예술과 AI 생성물을 구분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AI 생성 아트를 비판해 온 사람들에게 아주 상징적인 지지자가 생겼어요. 교황 레오 14세가 금요일 아침 X에 글을 올려, 사람이 만든 예술과 기계가 생성한 결과물 사이의 정신적 차이를 설명하면서 AI의 잠식으로부터 인간의 예술을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거든요. 그는 "인공지능의 시대에 인간의 예술과 기계가 만들어 내는 것을 구분하는 일이 점점 시급해지고 있다"고 썼어요.

교황은 이어 "예술과, 다른 사람들이 만든 수백만 장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통계적 계산을 통해 기계가 생성할 수 있는 것 사이에는 미학적 차이 이전에 존재론적 차이가 있다"며 "알고리즘에는 인간성의 불꽃이 없다"고 강조했어요. 레오 14세는 지난 5월 회칙을 통해서도 자동화가 늘어나는 세상에서 인간 존엄의 중요성을 자세히 다룬 바 있어요. 그런데도 AI 기업들의 설득 시도는 이어지고 있는데,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비인간 의식에 대한 바티칸의 입장을 재고해 달라고 적극적으로 로비해 왔지만 별 성과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대요.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큰 종교 지도자가 'AI 아트는 예술과 다르다'고 공개적으로 선을 그은 만큼, 학습 데이터 동의 문제와 AI 생성 이미지를 둘러싼 창작자들의 논쟁에 또 하나의 큰 목소리가 더해졌어요.

원문: TechCru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