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AI 아트 전문 미술관, LA에서 6월 개관

세계 최초 AI 아트 전문 미술관, LA에서 6월 개관

레픽 아나돌의 '데이터랜드'가 6월 20일 LA 다운타운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생성 AI 예술의 윤리적 가능성을 탐구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의 AI 아트 전문 미술관 '데이터랜드(Dataland)'가 오는 6월 20일 LA 다운타운에 문을 연다!

터키계 미국인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이 공동 설립한 이 미술관은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더 그랜드 LA' 복합단지 내 3만 5,000 제곱피트 공간에 5개의 몰입형 갤러리를 갖추고 있다.

단순한 AI 생성 이미지를 넘어 '책임감 있는 AI 예술'이란 무엇인지를 묻는 실험적 공간이어서 주목된다.

개관 첫 전시는 아나돌의 '머신 드림스: 레인포레스트(Machine Dreams: Rainforest)'로, 전 세계 16개 열대우림에서 직접 수집한 수백만 건의 자연 이미지와 사운드를 기반으로 만든 거대 언어 모델(LNM)을 활용한 몰입형 시청각 설치 작품이다. 스미소니언, 코넬 조류연구소, 게티 등 권위 있는 기관들과의 데이터 파트너십도 맺었다.

미술관은 지속 가능성에도 집중했다. 오리건주 구글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해 87% 탄소 제로 재생에너지로 운영되며, 방문객 한 명이 경험 전체에 사용하는 전력은 스마트폰 충전 한 번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아나돌은 설명했다. AI 아트에 대한 저작권·편향성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데이터랜드는 허가 기반 데이터셋과 완전한 투명성을 통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원문: NP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