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스게이트, Runway AI에 지분 투자 — AI 숏폼 시리즈 공동 제작 나선다
라이온스게이트가 런웨이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존 윅 등 기존 IP 기반 AI 숏폼 시리즈 제작에 나선다고 발표했어요.
라이온스게이트(Lionsgate)가 AI 영상 생성 스타트업 런웨이(Runway)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기존 IP를 활용한 AI 숏폼 시리즈 개발에 나선다고 발표했어요. 런웨이는 2026년 펀딩 라운드 기준 기업 가치 53억 달러로 평가받는 회사로, 이번 지분 투자는 현금 없이 비현금 지분 형태로 이뤄졌어요. 두 회사의 파트너십은 2024년 9월 처음 시작됐으며, 이번에 그 범위를 대폭 확대했어요.
라이온스게이트는 존 윅(John Wick), 헝거게임(The Hunger Games), 트와일라잇(Twilight), 쏘우(Saw) 등 보유 프랜차이즈 IP를 AI로 재창작한 숏폼 시리즈를 제작할 계획이에요. 완전히 새로운 IP 공동 개발도 추진하며, 런웨이 AI 페스티벌의 프레젠팅 파트너로도 참여해요. 프리비즈, 스토리보드, 후반 작업, 다양한 등급과 장르에 걸친 콘텐츠 재가공 등 폭넓은 제작 분야에 런웨이 기술을 활용할 예정이에요.
라이온스게이트는 2026년 2월 첫 최고 AI 책임자(Chief AI Officer)를 채용했으며, AI 도입으로 연간 수천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런웨이 공동 CEO 크리스토발 발렌수엘라는 "AI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스튜디오는 비용 절감이 아닌 창작 자원으로 바라본다"고 강조했어요. 대형 스튜디오가 AI 영상 회사에 직접 지분 투자를 한 이례적인 이번 사례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AI 파이프라인 통합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신호로 읽혀요.
원문: Var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