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즈 아티스트 어워드 수상작 '페럴 메타버스', 제미나이로 디자인한 오를 수 있는 거대 거미 게임
프리즈 어워드 수상작가가 제미나이로 비주얼을 만든 거대 거미 게임 조각을 선보여요.
아테네에서 활동하는 아티스트 테오 트리안타필리디스가 2026 프리즈 런던 아티스트 어워드를 받았어요. 이 상은 경력의 중요한 시기에 있는 작가가 야심 찬 신작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인데요, 그는 비디오 게임과 실시간 시뮬레이션, 퍼포먼스, 설치 작업을 넘나들며 놀이 같은 세계를 만들어 온 작가예요. 이번 프리즈 런던에서는 포르마, 구글 아츠 앤 컬처와 함께 만든 '페럴 메타버스(스파이더), 2026'을 선보이는데, 관람객이 직접 올라탈 수 있는 거대한 거미 조각이자 실시간 멀티플레이 게임이에요.
멀리서 보면 위협적인 거미지만 가까이 가면 부드러운 소재라 만지고 싶어진대요. 관람객들이 서로 도와 다리에 올라타면 공유 디지털 공간인 '페럴 메타버스'로 들어가 함께 움직이고 협력하게 돼요. 수상 지원금으로 조각가, 제작자, 텍스타일 디자이너, 게임 개발자, 토목 엔지니어까지 팀을 키웠고, 작업 과정에 제미나이를 도구이자 협업자로 들여와 게임의 분위기를 결정한 스케치, 캐릭터 디자인, 배경, 3D 렌더를 생성했어요. AI 결과물을 조각의 재료처럼 다루면서 게임과 관객 상호작용을 한층 더 밀어붙일 수 있었대요. 작품은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리젠트 파크의 프리즈 런던에서 볼 수 있어요.
AI 생성 이미지를 최종 결과물이 아니라 조각과 게임을 잇는 중간 재료로 쓴 사례라, 컨셉 작업에 AI를 어떻게 녹일지 고민하는 아티스트에게 좋은 참고가 될 거예요.
원문: Google Bl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