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의회 사상 첫 AI 음성 연설… 일레븐랩스로 되살린 캠벨 남작의 목소리

영국 의회 사상 첫 AI 음성 연설… 일레븐랩스로 되살린 캠벨 남작의 목소리

일레븐랩스로 복원한 목소리로 영국 의회 첫 AI 음성 연설이 이뤄졌어요.

영국 상원의원 캠벨 남작이 일레븐랩스로 복원한 자신의 목소리로 상원에서 연설했어요. 영국 의회 양원을 통틀어 의원이 AI로 생성한 음성으로 발언한 건 이번이 처음이에요. 캠벨 남작은 한 살 때 척수성 근위축증 진단을 받았지만 영국의 대표적인 장애인 권리 운동가로 활동해 왔고, 2007년 종신 귀족이 됐어요. 병으로 목소리가 점점 약해지면서 2012년부터는 보조인이 연설을 대신 읽어 왔는데, 이는 비의원의 발언을 금지한 1707년 규칙의 예외로 허용된 일이었어요.

그는 일레븐랩스의 보이스 클로닝 기술을 직접 찾아냈고, 예전에 말하던 영상을 올려 원래 목소리의 음색과 리듬, 높낮이를 재현했어요. 이렇게 만든 음성으로 연설문을 텍스트 음성 변환해 보조 기기로 재생했어요. 연설 주제는 장애인이 의료·돌봄 지원을 직접 관리하는 개인 건강 예산이었어요. 캠벨 남작은 'AI로 내 말을 했을 뿐, AI가 내 입에 말을 넣은 게 아니다'라며 '내 목소리, 내 스타일, 내 말'이라고 소감을 밝혔어요.

일레븐랩스는 지금까지 부상이나 질병으로 목소리를 잃은 1만 1천 명 이상의 목소리를 복원했고, 100만 명을 돕겠다는 목표를 세웠어요. 음성 생성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대신 자신의 표현을 되찾게 돕는 도구로 쓰인 상징적인 사례예요.

원문: ElevenLa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