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게임 생성 서비스 'Playground', 와이어드 기자가 직접 게임 세 개 만들어 봤다

구글 AI 게임 생성 서비스 'Playground', 와이어드 기자가 직접 게임 세 개 만들어 봤다

구글 Playground로 와이어드 기자가 하루 만에 게임 세 개를 만들어 봤어요.

구글이 이번 주 Google Labs를 통해 공개한 AI 게임 생성 서비스 'Playground'를 와이어드 기자가 직접 써 봤어요. Playground는 만들고 싶은 게임을 채팅하듯 평범한 말로 설명하면 브라우저에서 바로 돌아가는 게임을 만들어 주는 서비스로, 말하자면 게임판 '바이브 코딩'이에요. 레퍼런스로 쓸 사진·영상·모델을 올릴 수도 있고, 따로 에셋을 주지 않으면 비주얼과 디자인은 전부 AI가 생성해요. 메타가 9월에 발표한 Horizon Create와 비슷한 방식이에요.

개발 경험이 거의 없는 기자는 하루 만에 플레이 가능한 게임 세 개를 만들었어요. '귀여운 돼지로 만든 테트리스'라는 프롬프트로 만든 'Pork Drop', 한 줄 요청만으로 나온 2D 플래시풍 파티 게임 'Dinner Darling', 그리고 리듬 게임에서 시작해 핫라인 마이애미 같은 탑다운 슈터로 바꾼 'Neon Don'이에요. 특히 Neon Don은 레벨 스케일링, 보스 생성, 적 다양화, 캐릭터 대사 시스템까지 대화로 하나씩 추가했는데, 버그를 고쳐 달라고 하면 고쳐 주다가도 가끔 새 문제를 만들기도 했대요.

기자 스스로 결과물이 '전혀 좋지 않다'고 인정했지만, 진짜 개발자라면 기능을 더 날카롭게 다듬을 수 있을 거라고 봤어요. 메타에 이어 구글까지 프롬프트 기반 게임 생성에 뛰어든 만큼, 아이디어 프로토타이핑이나 아트 콘셉트 검증 방식이 어떻게 달라질지 지켜볼 만해요.

원문: WIR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