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 AI 보이스 클로닝 소송에서 11만 2천 달러 손해배상 승소

미호요, AI 보이스 클로닝 소송에서 11만 2천 달러 손해배상 승소

미호요가 원신 임팩트 캐릭터 음성을 AI로 무단 복제한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중국 법원에서 11만 2천 달러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어요.

미호요(MiHoYo)가 <원신 임팩트> 캐릭터 음성을 AI로 무단 복제해 배포한 서비스 업체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했어요. 중국 상하이 법원은 피고에게 약 80만 위안(한화 약 1억 6천만 원, 미화 약 11만 2천 달러)의 손해배상을 명령했어요. 법원은 해당 AI 보이스 클로닝 서비스가 미호요의 저작권뿐만 아니라 성우의 이미지권까지 침해했다고 판단했어요. 해당 서비스는 원신 임팩트 캐릭터들의 음성 특성을 무단으로 AI에 학습시켜 합성 음성을 생성·배포해 왔어요.

이번 판결은 중국에서 AI 음성 복제와 관련한 저작권 분쟁의 첫 사례 중 하나로, 게임 업계 전반에 중요한 법적 선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여요. 생성형 AI 도구가 점점 정교해지면서 게임 캐릭터 IP를 무단으로 학습·복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법원이 이에 대해 강력한 법적 구제를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커요.

이번 결정을 계기로 다른 게임사들도 AI 기반 저작권 침해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갖게 됐으며, AI 음성 복제 규제 논의와 캐릭터 IP 보호 정책 수립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에요. 국내 게임사들도 유사 사례에 대비해 AI 관련 법적 보호 장치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예상돼요.

원문: Game Develo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