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게임 노동자 노조, AI 해고 물결에 대응해 '인원 감축 태스크포스' 발족

영국 게임 노동자 노조, AI 해고 물결에 대응해 '인원 감축 태스크포스' 발족

영국 IWGB 게임 워커스 노조가 AI 전환 가속에 따른 대규모 해고에 맞서 회원 주도의 '인원 감축 태스크포스'를 설립했어요.

영국 IWGB(Independent Workers' Union of Great Britain) 게임 워커스 지부가 2026년 7월 15일 AI 전환 가속에 따른 대규모 해고에 맞서 회원 주도의 '인원 감축 태스크포스'를 공식 설립했어요. 태스크포스는 영국 내 모든 게임 업계 인원 감축이 '합법적이고 정당하며 공정하게' 이루어지도록 감시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해요. Xbox의 3,200명 감원 발표를 계기로 구성됐으며, 해고 통보를 받은 Xbox 개발자들이 여러 도시에서 항의 집회를 열자 IWGB 의장 Spring McPariinJones가 연대를 선언하며 태스크포스 설립을 발표했어요.

IWGB 게임 워커스 지부에 따르면 2026년 들어서만 9,000명 이상의 게임 개발자가 일자리를 잃었어요. 영국에서는 Rockstar Games에서 30명 이상이 노조 활동을 이유로 해고됐다는 의혹도 제기됐으며, 관련 고용 재판이 10월에 마무리될 예정이에요. 노조 조직 담당 간사 Rob Sheridan은 '교육과 연대, 지원을 통해 노동자들은 구조조정을 빌미로 내세운 경영진의 잘못된 관리와 탐욕에 맞설 수 있다'고 밝혔어요. AI 자동화를 앞세운 빅테크의 게임 산업 구조조정에 노조가 조직적으로 대응에 나선 첫 사례로, 업계 전반에 시사하는 바가 크예요.

원문: Game Develo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