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테이크투 AI 총괄·고도 엔진 대표 "AI 바이브 코딩발 디컴파일·포팅 물결, 업계가 진지하게 대비해야"

전 테이크투 AI 총괄·고도 엔진 대표 "AI 바이브 코딩발 디컴파일·포팅 물결, 업계가 진지하게 대비해야"

AI 바이브 코딩으로 늘어난 게임 디컴파일·클론에 대해 업계 전문가들이 대비를 촉구했어요.

최근 AI 코딩 도구의 성능이 크게 오르면서 게임을 디컴파일해 웹 브라우저로 옮기거나, 다른 게임에 이식하는 '바이브 코딩' 포트와 클론이 쏟아지고 있어요. 깃허브의 DMCA 기록에는 게임 퍼블리셔들의 삭제 요청이 줄을 잇고, 엑스박스 CEO 아샤 샤르마도 블로그에서 이 현상을 직접 언급했을 정도예요. 코타쿠는 이 흐름이 업계에 어떤 의미인지 테이크투 전 AI 총괄 루크 디큰과 고도 엔진 대표 에밀리오 코폴라에게 물었어요.

징가와 테이크투에서 AI 연구를 이끌었던 디큰은 'AI는 해결한다고 주장하는 문제만큼 새로운 문제를 업계에 만들어내고 있다'며 디컴파일·포팅 물결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어요. 그는 앞으로 더 침습적인 DRM이나 플랫폼 차원의 보호, 스트리밍 확대처럼 소비자에게 불편한 대응이 늘 거라고 내다봤어요. 코폴라는 해적판은 원래 있던 문제지만 이제는 클론으로 돈을 버는 악용이 핵심이라며, 저품질 클론으로 수익을 내는 스팀 같은 플랫폼의 책임을 강조했어요.

코폴라는 개발자들이 클론 우려 때문에 얼리 액세스 빌드 공개를 꺼린다는 이야기도 전했어요. 두 사람 모두 결국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건 사람의 몫이라고 입을 모았는데, AI 도입이 제작 효율뿐 아니라 IP 보호 전략까지 바꾸고 있다는 점을 보여줘요.

원문: Kota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