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크레이지 택시: 월드 투어에서 AI 사용 논란 직접 해명

세가, 크레이지 택시: 월드 투어에서 AI 사용 논란 직접 해명

세가가 크레이지 택시: 월드 투어의 AI 사용 논란에 직접 해명하며, 배경 에셋 레퍼런스로만 활용했다고 밝혔어요.

세가가 섬머 게임 페스트에서 크레이지 택시: 월드 투어의 생성형 AI 사용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혔어요. 이 게임은 엑스박스 여름 쇼케이스에서 20년 만의 메인라인 신작으로 공개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지만, 스팀 페이지에 생성형 AI 사용 항목이 등록되면서 분위기가 급반전됐어요. 세가는 스팀 공개 항목에서 더 나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개발자들이 창의적인 작업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를 지원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는 내용을 공식으로 밝혔어요.

비판이 쏟아지자 세가는 게임 인포머를 통해 AI가 배경 에셋 개발을 보조하는 데만 쓰였으며 모든 AI 생성 결과물은 개발팀이 직접 검토했다고 해명했어요. 원작 시리즈 창작자인 칸노 켄지는 섬머 게임 페스트 프레젠테이션에서 더 상세한 설명을 내놓았어요. 그는 AI를 레퍼런스 도구로만 활용했다고 밝히면서, 아티스트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기 위해 AI로 이미지를 생성해 참고한 뒤 실제 에셋은 사람이 직접 그리고 만든다고 설명했어요. 프로그래밍부터 에셋까지 게임에 실제로 들어가는 모든 창작물은 사람이 완성했다고 강조했어요.

생성형 AI가 향후 더 뜨거운 논쟁거리가 될 것이라고 인정하면서도 현재 활용 방식을 유지하겠다는 칸노의 발언은 업계의 현실을 잘 보여줘요. 생성형 AI의 훈련 방식이 기존 작가나 아티스트의 창작물을 적절한 보상 없이 사용한다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고, 기업들이 비용 절감을 위해 AI를 도입하면서 창작 직군의 일자리가 위협받는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어요. 실제로 한 인디 게임 시상식에서는 AI 사용 여부를 잘못 기재한 게임이 수상 자격을 박탈당하는 사례까지 나오며 업계 전반에서 AI 공개 기준을 강화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어요.

원문: Kotak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