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조-카주이: 리컴파일드' 개발자 "생성형 AI가 고전 게임 PC 포팅을 빠르게 한다는 건 거짓"
밴조-카주이 PC 포팅 개발자가 생성형 AI로 급조한 고전 게임 포팅을 비판했어요.
N64 플랫포머 '밴조-카주이'의 비공식 PC 버전인 '밴조: 리컴파일드'를 만든 개발자 DarioSamo가 생성형 AI로 고전 게임을 서둘러 PC에 옮기는 흐름을 강하게 비판했어요. 최근 한 유튜브 채널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밴조-투이' 리컴파일 프로젝트를 소개했는데, 이 프로젝트는 리컴파일드 팀이 만든 툴을 바탕으로 했지만 팀의 작업은 아니에요. 그는 영상이 이 점을 분명히 밝히지 않아 무책임하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소개가 AI로 급조한 프로젝트를 계속 쏟아내게 만드는 유인이 된다고 말했어요.
이어 블루스카이 스레드에서 그는 리컴파일 방식에서는 AI가 포팅 속도를 높여준다는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어요. 정적 리컴파일 도구가 나온 2년 전부터 이미 하루도 안 걸려 게임을 띄울 수 있었고, 진짜 일은 고주사율·와이드스크린·편의 기능처럼 원작을 제대로 이해하고 다듬는 그 이후 단계라는 거예요. 그런데 AI 덕분에 게임이 실행되기만 하면 일이 끝났다고 여기고, 신용카드와 AI 구독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새로운 부류가 늘고 있다고 꼬집었어요.
디컴파일과 리컴파일은 원래 게임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해하고 보존하려는 작업이라, 결과물만 빠르게 뽑는 접근은 그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게 그의 주장이에요. 게임 보존·이식 커뮤니티에서 AI 활용을 둘러싼 반발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