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개발자가 AI로 포토샵·프리미어·일러스트레이터를 복제해 무료로 풀었어요
한 개발자가 Claude와 Rust로 어도비 대표 툴을 복제해 무료로 공개했어요.
15년 차 소프트웨어 개발자 브랜던 토머스가 Claude와 Rust를 이용해 포토샵, 프리미어, 일러스트레이터 등 어도비의 대표 크리에이티브 툴을 다시 만들어 무료로 공개했어요. 그는 해커 뉴스에 어도비 구독의 '해지 위약금' 같은 다크 패턴에 여러 번 당한 게 계기였다고 밝혔어요. 레딧에서는 자신이 가벼운 바이브 코더가 아니라, 하루 수십억 달러가 오가는 결제 시스템과 로보틱스 자동화를 만들어온 베테랑이며 Rust를 10년 가까이 써왔다고 강조했어요.
하지만 크리에이티브 블록의 시선은 회의적이에요. 결국 소프트웨어로 소프트웨어를 복제한 것일 뿐인데, 어도비에 한 방 먹이는 통쾌함은 있어도 이것이 소프트웨어와 창작의 미래에 좋은 신호인지는 모르겠다는 거예요. 무언가를 그대로 베끼는 게 새로운 걸 만드는 것만큼 흥미로운 일이냐는 질문도 던졌어요. 한 레딧 사용자도 포토샵처럼 보이고 일부 기능이 되는 검증 안 된 프로그램과, 오래 믿고 쓸 수 있도록 유지되는 생산성 소프트웨어는 완전히 다르다고 지적했어요.
전문 크리에이터가 작업 파일과 생계를 AI가 만든 소프트웨어에 맡기긴 아직 어렵다는 반응이 많지만, AI 코딩으로 거대 크리에이티브 툴의 대안을 혼자 만들 수 있게 됐다는 점은 업계가 주목할 변화예요.
원문: Creative Blo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