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블록스, AI 오디오 스타트업 오디오스케이프 팀 영입… 크리에이터용 AI 사운드 툴 내재화

로블록스, AI 오디오 스타트업 오디오스케이프 팀 영입… 크리에이터용 AI 사운드 툴 내재화

로블록스가 AI 오디오 스타트업 오디오스케이프 팀을 영입해 사운드 툴을 플랫폼에 넣어요.

로블록스가 AI 오디오 스타트업 오디오스케이프(Audioscape) 팀을 회사 안으로 데려왔어요. 오디오스케이프 창업자 숀 바라(Sean Varah)가 직접 소식을 알렸는데, 앞으로 이 팀의 기술은 별도 서비스가 아니라 로블록스 크리에이터 툴의 기본 기능으로 들어가게 돼요. 바라는 로블록스에서 크리에이터 경험 전반의 오디오·음악 제작 로드맵을 이끌 예정이라고 해요.

오디오스케이프가 만들어 온 핵심 기술은 AI 기반 사운드 검색이에요. 효과음을 파일 이름이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들리는지를 기준으로 찾아주기 때문에, '묵직한 금속 문이 닫히는 소리'처럼 느낌으로 원하는 소리를 고를 수 있어요. 최근에는 사운드 탐색부터 사운드 디자인, 오디오 프로그래밍, 믹싱, 테스트까지 한 번에 돕는 'AI 오디오 에이전트'도 선보였어요. 트리플A 게임에서나 하던 오디오 작업 과정을 로블록스 크리에이터 손에 쥐여 주겠다는 거예요. 처음부터 로블록스 전용으로 만든 툴이라 플랫폼과 바로 맞물린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게임 제작에서 사운드는 전문 인력이 부족해 소규모 팀이 가장 손대기 어려운 영역 중 하나예요. 로블록스는 이미 텍스트로 3D 메시를 만드는 Cube 모델과 AI 기반 제작 기능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데, 이번 영입으로 비주얼에 이어 오디오까지 AI 제작 파이프라인을 넓히게 됐어요. 수백만 명의 크리에이터가 쓰는 플랫폼에 기본 탑재되는 만큼, AI 사운드 툴이 실제 게임 제작에 얼마나 빨리 퍼질지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 같아요.

원문: PocketGamer.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