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에 생성형 AI 전면 도입 — UE5.8에 MCP 플러그인 출시
에픽게임즈가 UE5.8에 실험적 MCP 플러그인을 공개해 Claude·Gemini 같은 AI를 엔진에 직접 연결할 수 있게 됐어요.
에픽게임즈가 6월 17일 시카고 Unreal Fest '2026 State of Unreal' 행사에서 언리얼 엔진 5.8을 출시하며 실험적 MCP(Model Context Protocol) 플러그인을 함께 공개했어요. 이 플러그인을 통해 개발자들은 Claude, Gemini 같은 외부 AI 모델을 엔진에 직접 연결하고, 레벨 배치·캐릭터 리그·라이팅 조정·에셋 최적화 같은 반복 작업을 AI에게 위임할 수 있게 됐어요.
행사 현장에서는 Claude Code가 UE5.8에 접속해 에셋 라이브러리에서 오브젝트를 꺼내 가상 거실을 꾸미는 시연이 공개됐어요. AI는 실사진을 참조해 조명 조건을 자동으로 맞추거나, 도시 씬에 공원 에셋이 추가될 때 주변 환경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것도 가능해요. 개발팀장 Marcus Wassmer는 "AI 모델이 창의성·생산성의 배수 역할을 해 팀이 핵심 창작·기술 과제에 집중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에픽은 UE6에서 이 MCP 통합을 핵심 기능으로 확장해 누구나 원하는 AI 모델을 선택할 수 있는 오픈 구조를 만들 계획이에요. UE6 얼리 액세스는 2027년 말을 목표로 하며, 현재 UE5.8의 실험적 플러그인으로 미리 체험해 볼 수 있어요. 한편 GDC 2026 보고서에서 게임 업계 종사자의 52%가 GenAI가 업계에 부정적이라고 답해, 대형 엔진사의 AI 전면 도입을 둘러싼 시선은 여전히 엇갈리고 있어요.
원문: Engadg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