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테이크투 AI 총괄 루크 디켄 "AI 생산성 경쟁은 러닝머신, 지금은 관망해도 괜찮아요"

전 테이크투 AI 총괄 루크 디켄 "AI 생산성 경쟁은 러닝머신, 지금은 관망해도 괜찮아요"

전 테이크투 AI 총괄 루크 디켄이 AI 과열을 경고하며 신중한 도입을 조언했어요.

징가에서 10년간 응용 AI 그룹을 만들고 테이크투에서 AI 총괄을 맡았던 루크 디켄이 PocketGamer.biz 인터뷰에서 지금의 AI 붐을 '역사상 가장 큰 자본 오배분 중 하나'라고 비판했어요. 그는 AI 기술 자체보다 빅테크 자본주의를 경계한다며, 수조 달러 규모의 기업가치를 뒷받침할 비즈니스 계산이 없다고 말했어요. 다만 반AI가 아니라 반과대광고라며, 퍼포먼스 마케팅 소재나 프로토타이핑에는 생성형 AI가 잘 맞는다고 했어요. 단, 프로토타입은 절대 그대로 출시하지 말라는 조건을 붙였죠.

그가 가장 걱정하는 건 인력과 파이프라인이에요. 주니어 채용을 줄이면 실적 발표에는 좋아 보이지만, 업계가 처음 맞는 대규모 은퇴 물결 앞에서 다음 세대 시니어를 키우지 못하게 된다고 지적했어요. 또 외부 AI API에 의존하는 파이프라인은 보조금이 끝나고 가격이 오르면 흔들릴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디켄은 지금을 업계가 3D로 넘어가던 시기에 비유하며, 3~5년 안에 AI 도구도 마야나 블렌더처럼 표준으로 정리될 거라고 봤어요. 생산성만 쫓는 건 러닝머신 위를 달리는 것과 같고, 진짜 기회는 새로운 플레이어 경험에 있다는 거예요. 아직 관망 중인 스튜디오라면 그대로 지켜봐도 된다는 조언이에요.

원문: PocketGamer.b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