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훈으로 삼겠다'는 레벨-5 CEO, AI 논란에도 GenAI 계속 사용 선언

'교훈으로 삼겠다'는 레벨-5 CEO, AI 논란에도 GenAI 계속 사용 선언

레벨-5 히노 CEO가 AI 이미지 논란에 사과하면서도 생성형 AI 도입은 계속하겠다고 밝혔어요.

레벨-5 히노 아키히로 대표이사(CEO)가 VISION 2026 II 쇼케이스의 AI 이미지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어요. 히노 대표는 발표를 더욱 화려하게 만들고 싶다는 바람에서 최신 AI를 활용한 처리를 실험적으로 도입했다고 밝히며, 팬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면 깊이 사과한다고 전했어요. 동시에 게임 제작에서 시나리오·캐릭터 디자인·기본 설정 등 작품의 개성과 매력에 관련된 부분은 모두 사람의 손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강조했어요. AI 활용은 원화를 폴리곤으로 정확하게 변환하는 등 디지털화 작업의 효율화에 한정하고 있으며, 출시되는 게임에는 단순 생성형 AI 데이터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혔어요. 이번 발표가 소통 방식에서의 실수였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기술 도입 자체는 철회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어요.

히노 대표는 이번 논란에도 불구하고 생성형 AI 사용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재차 확인했어요. AI 덕분에 절약된 시간으로 창작자들이 창작의 본질에 더 많이 집중할 수 있게 됐고, 완성도도 이전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했어요. 현재 주요 타이틀의 개발 기간을 기존 5년에서 2년으로 단축하는 목표 아래 시행착오를 거듭하고 있으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다음 발표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어요.

팬들과 업계의 반응은 냉담해요. 《캐슬배니아》 넷플릭스 시리즈 감독 사무엘 디츠는 생성형 AI가 수많은 아티스트의 작품을 허락 없이 학습해 만들어진 도구라며 강하게 비판했어요. 일본 팬들 사이에서도 AI의 환경 영향과 열심히 일해 온 제작팀에 대한 존중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어요. 게임 업계 전반에서 생성형 AI 사용 여부 및 방식에 대한 논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레벨-5가 개발 효율화와 팬 신뢰 회복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돼요.

원문: Nintendo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