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게임쇼 2026, 역대 최다 1,138개사 참가 — AI 기업 대거 진출

도쿄 게임쇼 2026, 역대 최다 1,138개사 참가 — AI 기업 대거 진출

도쿄 게임쇼 2026이 30주년을 맞아 53개국 1,138개사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했으며,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주목받고 있어요.

도쿄 게임쇼 2026이 30주년을 맞아 지바 시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막했어요. 53개국 1,138개 기업이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9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운영되며 약 30만 명이 찾을 것으로 기대돼요. 첫 회였던 1996년에 87개사·11만 명 방문객으로 시작한 것과 비교하면 참가 기업은 약 13배, 방문자는 약 2.7배로 늘어나 게임 산업이 글로벌 대형 엔터테인먼트 산업으로 성장했음을 실감하게 해줘요. 국내외 주요 스튜디오부터 신흥 인디 개발사까지 폭넓은 규모의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만큼, 올해 도쿄 게임쇼는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요.

올해 행사에서 특히 두드러진 건 생성형 인공지능 관련 기업들의 약진이에요. 텍스트 한 줄만으로 3D 캐릭터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서비스 등을 선보이는 업체들이 인공지능 테크놀로지 파빌리온에 14개사나 입점하며 개발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어요.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 판타지 관련 신작, 캡콤의 몬스터 헌터 후속작, 세가의 신규 타이틀 등 대형 기대작들도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행사를 풍성하게 채웠어요. 산리오나 기억용 반도체 기업 키옥시아처럼 게임 업계 외부에서 처음으로 참가한 기업들도 등장해 게임 생태계의 경계가 그만큼 넓어졌음을 보여줘요.

게임 개발에 있어 생성형 인공지능의 영향력이 커지는 흐름을 반영하듯, 현장에서 인공지능 도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이 특히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어요. 도쿄 게임쇼가 단순한 게임 쇼케이스를 넘어 차세대 개발 기술을 미리 엿볼 수 있는 장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 행사가 다시 한번 잘 보여줬어요.

원문: BigGo Fin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