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로 게임 만드는 앱 'Pocket' 출시
메타가 텍스트 프롬프트 하나로 인터랙티브 미니게임을 만드는 앱 'Pocket'을 조용히 출시했어요.
메타가 텍스트 프롬프트 하나로 소형 인터랙티브 앱과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신규 앱 'Pocket'을 조용히 출시했어요. 앱 내에서 생성된 결과물은 '기즈모(Gizmo)'라고 불리며, 사용자는 터치 반응·기기 기울기·사운드 효과·즐겨듣는 음악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개성 있는 인터랙티브 경험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어요. 완성된 기즈모는 소셜 피드 형태로 공유되어 다른 사용자가 바로 플레이하거나 리믹스할 수 있어서 마치 게임판 TikTok과 같은 창작·공유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여요. 앱은 지난 6월 29일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 동시 출시됐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아직 전체 기능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태예요.
이 앱은 메타가 올해 초 인수한 AI 게임 플랫폼 'Gizmo' 팀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요. 실제로 Pocket과 Gizmo의 원래 앱은 기능적으로 매우 유사하며, Gizmo 앱은 Pocket 출시 이전 이미 iOS·안드로이드 합산 63만 5천 건 이상의 다운로드와 98%의 긍정 평가를 기록한 바 있어요. 경쟁 서비스인 Sekai도 최근 시리즈 A에서 2천만 달러를 유치하는 등, AI 기반 게임 창작 플랫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상황이에요. 코딩 지식 없이 누구나 AI로 게임을 만들고 나눌 수 있는 '바이브 코딩'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메타는 Meta AI(이미지 생성)와 Vibes(영상 제작)에 이어 게임 창작 도구까지 크리에이티브 AI 라인업을 적극 확장하고 있어요.
아직 소프트 런치 단계인 만큼 정식 전면 출시 일정은 미정이에요. 창작 장벽을 낮춰 더 많은 사람이 직접 게임을 설계하고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크지만, 개인정보 수집 방식과 사용자 창작물에 대한 AI 학습 데이터 활용의 투명성 등 여러 우려도 함께 제기되고 있어서, 향후 전면 출시 전까지 이러한 문제들이 어떻게 해소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