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ot 엔진, AI 보조 코드는 일부 허용 — 그러나 '바이브 코딩' PRs는 단호히 거부
Godot 핵심 개발자가 AI 정책을 공식 재확인하며, 번역·코드 완성 등 제한적 AI 보조는 허용하되 AI 생성 코드 기여는 엄격히 금지한다고 밝혔어요.
오픈소스 게임 엔진 Godot의 핵심 개발자 Rémi Verschelde가 엔진의 AI 기여 정책을 공식 재확인했어요. Godot는 번역, 단일 행 코드 완성, 디버깅 보조 등 제한적인 AI 사용은 허용하지만, ChatGPT·Claude·Grok 등을 통해 전면 생성된 AI 코드 기여는 엄격히 금지해요. Verschelde는 '슬롭(slop) PR은 자동으로 거부된다'고 단언하며, AI 사용을 명시한 기여는 일반 PR보다 더욱 엄밀하게 심사한다고 밝혔어요. 최근 두 릴리즈 주기 동안 제출된 3,700건의 PR 중 AI 활용을 명시한 경우는 47건에 불과했고, 이는 전체의 1.27%에 그쳐요. 그는 'Godot는 바이브 코딩으로 만들어진 엔진이 아니다'라고 강조하며 유지보수자들이 AI 사용 전반에 꽤 비판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어요.
Godot 재단은 조만간 더 구체적이고 제한적인 AI 공식 가이드라인을 발표할 예정이에요. 완전 금지는 아니지만, 기여자들은 AI 도구 사용 여부를 반드시 공개해야 하며 코드 품질과 저작권에 대한 책임도 직접 져야 해요. 공개하지 않은 상당한 AI 생성 코드가 포함된 경우에는 기여 자체가 무효화돼요. 이번 명확화는 최근 오픈소스 생태계 전반에서 AI 생성 코드 기여로 인한 품질 저하와 저작권 분쟁이 늘어나는 흐름 속에 나왔어요. Godot는 사람이 책임지는 기여 문화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셈이며, AI 도구 확산 속에서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이 어떤 원칙을 세울지에 대한 하나의 기준이 되고 있어요.
원문: Game Develo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