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스페이스' 글렌 스코필드 "지금은 AI보다 창의적 아이디어가 돈을 더 아껴줘요"
글렌 스코필드가 AAA 개발비를 줄이는 데는 AI보다 창의적 아이디어가 낫다고 말했어요.
데드 스페이스의 총괄 프로듀서이자 콜 오브 듀티 스튜디오 슬레지해머 게임즈를 이끌었던 글렌 스코필드가 은퇴 후 GamesIndustry.biz와의 인터뷰에서 AAA 게임 개발비와 AI에 대한 생각을 밝혔어요. 그는 그래픽과 특수효과 경쟁으로 개발비가 너무 올랐다며, 2,800만 달러가 들었던 데드 스페이스 시절과 달리 지금은 1억 5천만 달러 이하로 만드는 것도 어렵다고 말했어요. 7,000만 달러 규모라면 팀이 작고 단단해지고 외주도 덜 흩어진다고 해요.
그가 내놓은 해법은 AI가 아니라 아이디어였어요. 예전 게임의 에셋을 스토리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재활용하는 구상만으로 약 2,500만 달러를 아낄 수 있다며 "지금은 창의적인 아이디어 하나가 AI보다 돈을 더 아껴준다"고 했죠. 그렇다고 AI를 반대하는 건 아니에요. 미드저니는 그에게 도구가 아니라 그림, 포토샵, 포토배싱처럼 하나의 '매체'라고 표현했어요.
스코필드는 엔진에 레이싱, 물리, 물 모듈을 따로 만들듯 AI도 게임과 스토리에 맞는 몇 곳에만 집중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충돌 처리를 고치고 카메라를 더 좋게 만드는 식으로요. AI를 어디에 쓸지 고민하는 스튜디오 리더들에게 베테랑의 현실적인 관점을 보여주는 인터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