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로드리고 'Expectations'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장면에 AI 사용 의혹

올리비아 로드리고 'Expectations' 뮤직비디오, 애니메이션 장면에 AI 사용 의혹

올리비아 로드리고 신곡 뮤직비디오의 애니메이션 장면이 AI 의혹을 받았어요.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채플 론이 피처링한 신곡 'Expectations'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어요. 레트로 게임쇼 콘셉트의 영상은 스토리텔링과 세트, 캐릭터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는데, 중간에 짧게 들어간 애니메이션 구간이 AI로 만든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어요. 문제의 장면은 만화 캐릭터로 그려진 두 사람이 룰렛판 모양의 우주선을 타고 지나가는 컷이에요. 눈썰미 좋은 팬들이 한 컷에서 채플 론의 손 하나가 사라지고, 대신 로드리고에게 손이 세 개 달린 것처럼 보인다는 점을 찾아냈어요.

로드리고는 최근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내 음악에 AI는 절대 쓰지 않을 거예요"라고 말했기 때문에 팬들의 실망이 컸어요. SNS에는 "AI는 아니길", "AI 안 쓴다고 칭찬하는 트윗에 방금 좋아요 눌렀는데" 같은 반응이 이어졌어요. 반면 "2D 애니메이션에서는 이런 실수가 늘 일어난다", "작화가가 색을 잘못 칠했을 뿐이고 전체에서 이것 하나만 틀렸다"며 사람의 실수라고 옹호하는 목소리도 나왔어요. 아직 제작 측의 공식 해명은 나오지 않았어요.

이번 일은 손가락이나 팔다리 오류처럼 예전엔 단순 작화 실수로 넘어가던 부분까지 이제는 AI 사용의 증거로 의심받는 분위기를 보여줘요. 애니메이터와 아티스트에게는 작업 과정을 투명하게 알리는 일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어요.

원문: Creative Blo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