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틱, 클라우드 없이 아이폰 하나로 3D 가우시안 스플랫 생성
아이폰만으로 온디바이스에서 3D 가우시안 스플랫을 1분 안에 생성하는 앱 스캔틱이 출시됐어요.
소프트웨어 개발자 세바스티안 베이어가 아이폰 카메라 영상만으로 3D 가우시안 스플랫을 생성할 수 있는 앱 '스캔틱(Scantic)'을 출시했어요. 3D 가우시안 스플래팅은 실제 오브젝트나 환경을 이미지·영상으로부터 고품질의 빠른 렌더링 3D 표현으로 재구성하는 기술로, 최근 게임·VFX·XR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어요. 스캔틱은 오브젝트 주위를 천천히 돌며 촬영하는 것만으로 스플랫 생성을 자동 완료하며, 소규모 스캔 기준 학습 시간은 1분 이내예요. 생성된 스플랫은 PLY 포맷으로 내보낼 수 있어 Blender 등 3DGS 데이터를 지원하는 DCC 툴에서 바로 활용 가능해요. 기본 앱은 무료이며, 풀 퀄리티 내보내기는 연간 €29.99(약 35달러) 구독이나 건당 €4.99로 이용할 수 있어요.
스캔틱의 핵심 차별점은 클라우드 없이 아이폰 자체에서 모든 처리를 완료한다는 점이에요. Kiri Engine이나 Polycam 같은 기존 모바일 3D 스캔 앱들이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올려 처리하는 것과 달리, 스캔틱은 아이폰 칩셋에서 직접 연산을 수행해요. 개인 데이터가 외부로 전송되지 않아 보안 문제가 없고, 다른 앱이 업로드를 마칠 시간에 이미 스플랫 생성이 끝날 만큼 빠르다고 개발자는 밝혀요. 오픈소스 Brush 엔진을 기반으로 하며, AI 코딩 도구를 활용해 초기 대비 최대 260배 성능을 끌어올렸어요. iOS 17.0 이상, A12 Bionic 칩 탑재 기기(아이폰 XS 이상)에서 동작해요.
이 앱은 3DGS 전문 지식 없이도 AI 코딩 도구만으로 성능을 개선하려는 개인 여름 프로젝트에서 출발했어요. 초기에 맥북 에어에서 3시간 이상 걸리던 스플랫 학습 시간을 점차 줄이다 보니 '거의 우연히' 아이폰 전용 앱이 완성됐다고 베이어는 설명해요. 향후 기존 영상으로도 스플랫을 만들 수 있는 기능과 SPZ 포맷 내보내기를 추가할 계획이에요. 안드로이드 버전은 현재 계획이 없으며, macOS 컴패니언 앱은 고려 중이에요.
원문: CG Chann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