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워: 쇼군 2 리마스터, AI 업스케일 아트 논란에 스팀 평가 '압도적으로 부정적'

토탈 워: 쇼군 2 리마스터, AI 업스케일 아트 논란에 스팀 평가 '압도적으로 부정적'

쇼군 2 리마스터가 AI 업스케일 아트 논란으로 스팀 긍정 평가 19%에 그쳤어요.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의 '토탈 워: 쇼군 2 – 컴플리트 에디션'이 출시되자마자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부정적' 평가를 받고 있어요. 기사 작성 시점 기준으로 리뷰 677개 중 긍정 평가는 19%에 불과했어요. 원작보다 10달러 비싼 가격에, 오래된 버그와 새 버그가 함께 남아 있고 최근 토탈 워 시리즈보다도 성능이 나쁘다는 지적이 이어졌어요. 여기에 원작 쇼군 2가 스팀 스토어에서 내려가면서, 처음 구매하려는 사람은 리마스터를 살 수밖에 없게 됐어요.

가장 큰 논란은 아트예요. 유닛 카드 같은 기존 그림을 AI로 업스케일한 것으로 보이는데, 원작에서 콧수염을 기른 기마 무사였던 그림이 리마스터에서는 코와 수염이 뭉개져 스톰트루퍼 헬멧처럼 변해 버렸어요. 새로 그린 그림에서도 손가락이 여섯 개인 손처럼 생성형 AI 특유의 흔적이 발견됐어요. 레딧 토탈 워 커뮤니티에서는 원작처럼 사람이 다시 손으로 그려야 한다는 비교 이미지가 퍼졌고, 한 스팀 리뷰어는 이를 두고 '성경에 나오는 탐욕 그 자체'라고 꼬집었어요.

이번 사례는 리마스터 작업에서 기존 아트를 AI 업스케일로 손쉽게 처리하면 어떤 반발이 생기는지 잘 보여 줘요. 특히 팬들이 원작 그림을 잘 기억하는 경우, 작은 왜곡도 바로 눈에 띄고 품질 문제와 함께 묶여 비판받기 쉬워요. 아트 팀이라면 업스케일 결과를 사람이 꼼꼼히 검수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사례예요.

원문: GamesRad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