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게임 개발자 85.8%, 생성형 AI 사용 중 — TGS 2026서 CESA 조사 공개
일본 게임 개발자 85.8%가 생성형 AI를 업무에 활용 중이라는 CESA 설문 결과가 도쿄 게임쇼 2026에서 공개됐어요.
일본 게임업계 단체 CESA가 도쿄 게임쇼 2026 개막에 맞춰 공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일본 게임 개발자의 85.8%가 생성형 인공지능을 현재 업무에 활용 중이며 이 중 63%는 매일 사용한다고 밝혔어요. 작년 동일 조사에서는 51%였던 수치가 불과 1년 만에 34%포인트 이상 급등한 것으로, 캡콤·세가·레벨-5·코나미 등 대형 스튜디오를 포함해 총 1,349개 유효 응답을 집계한 결과예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소수 선구자들의 실험적 도입에 그쳤던 생성형 인공지능이 이제는 일본 게임 개발 현장 전반에서 일상적인 도구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수치예요.
개발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에 가장 기대하는 효과는 업무 효율 향상이었고,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이 뒤를 이었어요. 특히 '인공지능 결과물에 대한 인간의 검토·수정'을 가장 중요한 안전장치로 꼽은 응답이 가장 많았는데, 이는 업계가 인공지능을 단순한 자동화 수단이 아닌 인간과 협업하는 파트너로 바라보는 성숙한 시각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줘요. 이미지 생성, 텍스트 작성, 코드 보조, 사운드 이펙트 제작 등 여러 분야에 인공지능이 고르게 쓰이고 있으며, 일부 스튜디오는 전용 생성형 인공지능 워크플로를 표준 개발 파이프라인에 공식 통합했다고 해요.
이번 조사 결과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 게임 개발 현장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이 이미 선택이 아닌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잘 보여줘요. 도쿄 게임쇼 현장에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들의 부스와 관련 세션이 예년보다 눈에 띄게 늘어난 것도 이와 같은 흐름이에요. 생성형 인공지능 도입을 아직 검토 중인 국내 팀이라면, 이미 업계 표준이 어느 방향으로 기울고 있는지 이번 데이터에서 충분히 실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원문: AUTOMATON W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