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디즈니 프로젝트, 'AI 우선' 개발로 전환… "아트는 풀 AI 워크플로로 생성"

에픽게임즈 디즈니 프로젝트, 'AI 우선' 개발로 전환… "아트는 풀 AI 워크플로로 생성"

에픽게임즈의 디즈니 게임이 AI 우선 개발로 바뀌며 출시가 연기됐어요.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에픽게임즈가 디즈니와 함께 만들고 있는 스타워즈·마블 슈터 게임이 'AI 우선' 제작 방식으로 전환되면서 출시가 미뤄졌어요. 개발자들은 특히 코드와 아트를 만들 때 AI에 크게 의존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해요. 블룸버그가 확인한 이메일에서 게임 디렉터는 아트를 '풀 AI 워크플로로 생성'하고 '더 이상 손으로 쓴 코드는 없다'고 전했대요. 출시 시점은 원래 목표였던 3월에서 아직 공개되지 않은 더 늦은 날짜로 바뀌었어요.

보도 직후 팀 스위니 CEO는 X에 '에픽에서 대대적인 방향 전환이 진행 중이며, 개발자들을 재배치해 AI 가속을 극대화하도록 재정비하고 있다'는 글을 올렸어요. 그는 '같은 일을 더 적은 인원으로 하려는 게 아니라, 모두가 더 많고 더 좋은 걸 만들 수 있게 하고 그 혜택을 언리얼을 쓰는 모든 팀에 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어요. 다만 디즈니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보도 내용을 직접 확인하지는 않았어요.

생성형 AI 사용이 여전히 논란인 업계에서 이 정도 규모의 개발사가 아트 제작까지 AI 중심으로 바꾸는 건 매우 상징적인 일이에요. 언리얼 엔진 생태계 전반으로 영향이 번질 수 있어 주목돼요. 앞으로 다른 대형 스튜디오들이 어떤 길을 택할지도 지켜볼 만해요.

원문: Game Develo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