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젝스, 룬스케이프 트레일러 생성형 AI 사용 논란에 영상 내리고 사과
재젝스가 생성형 AI가 쓰인 룬스케이프 트레일러를 내리고 공식 사과했어요.
재젝스가 룬페스트에서 공개한 룬스케이프 3의 '드래곤 슬레이어 2' 퀘스트 트레일러를 내렸어요. 레딧 이용자들이 영상 곳곳에서 생성형 AI 흔적을 찾아냈거든요. 손가락이 여섯 개인 기사의 손, 중세풍인데 에어 조던처럼 생긴 부츠 같은 장면이 대표적이었어요. 재젝스는 이 트레일러가 '생성형 AI를 쓰지 않겠다고 분명히 확인한 신뢰할 만한 외부 협력사'가 만든 것이라고 설명하고, 영상을 내린 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재젝스는 "우리는 게임과 아트, 크리에이티브 에셋을 만드는 데 생성형 AI를 쓰지 않고, 우리 이름으로 쓰이는 것도 알면서 허용하지 않는다"며 "여러분만큼 우리도 화가 난다"고 말했어요. 최근 100 Thieves와의 협업 상품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던 만큼, 이번이 협력사 때문에 생긴 두 번째 문제라 내부 검수 프로세스 자체를 손보겠다고 했어요. 드래곤 슬레이어 2 이야기는 커뮤니티 크리에이터들에게 새로 의뢰해 다시 선보일 계획이에요.
재젝스는 올해 초에도 플레이어가 보고 듣고 만지는 에셋에는 생성형 AI를 절대 넣지 않고, AI는 툴 효율화에만 쓰겠다고 약속했어요. 외부 파트너 감사까지 진행 중이었는데도 이런 일이 생겼다는 점에서, AI 미사용을 선언한 스튜디오라도 외주와 마케팅 파이프라인까지 관리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잘 보여주는 사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