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애니멀즈, AI 공모전 논란에 공식 사과
파티 애니멀즈 개발사가 75,000달러 규모 AI 영상 공모전을 발표했다가 팬들의 강한 반발에 공식 사과문을 냈어요.
파티 애니멀즈 개발사 Recreate Games가 2026년 5월 13일 총 상금 75,000달러 규모의 AI 영상 공모전을 발표했어요. 플레이어들이 생성형 AI 소프트웨어로 최대 5분짜리 영상을 만들어 제출하는 방식이었는데, 'AI 덕분에 머릿속에만 있던 아이디어가 드디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홍보 문구가 팬들의 반발을 샀어요. 인간 창작자의 노력과 예술적 가치를 평가 절하한다는 비판이 쏟아지자, 개발사는 빠르게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어요.
Recreate Games는 사과문에서 'AI 도구는 영상 편집·모델링·애니메이션 기술이 없는 사람도 창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한 접근성 수단'이라고 설명하며, 인간 창작물을 무시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어요. 이어 팬들에게 공모전 방향을 묻는 트위터 투표를 진행했어요. 선택지는 전면 취소, 비AI 경쟁 전환, AI 부문 유지 및 인간 아트 부문 추가 세 가지였는데, 약 16,000표 중 58%가 전면 취소를 선택했어요.
이번 사태는 게임 업계에서 생성형 AI 도입에 따른 커뮤니티 반발이 반복되는 흐름의 일부예요. NTE: Neverness to Everness는 AI 생성 배경 이미지 사용으로 교체를 약속했고, 콜 오브 듀티도 AI 사용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어요. 스튜디오들이 AI 활용을 공론화하지 않다가 비판 이후에야 입장을 밝히는 패턴이 반복되면서 업계의 신뢰 문제가 커지고 있어요.
원문: Game Rant